네이버, 맥도날드, 배민, 클래스101 등을 거치며 창업한 그녀만의 이야기 <오늘의 나답게>
20대는 스마트할 필요 없다. 부지런하게 많이 놀고,
많이 일하고, 많이 실수하며 자신만의 콘텐츠를 쌓아가는 시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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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이 낮아도 성장하는 회사를 선택한 이유"
나답게 일하고 싶었어요
"우리랑 함께해서 회사도 커지고 채널도 커질 텐데 왜 떠나세요?" 마지막 회사 대표가 물었을 때, 천세희는 명확하게 답했습니다. "나답게 일하고 싶어요."
그랬더니 채널톡 대표가 말했습니다. "그럼 벨라, 이기적으로 사세요."
그때는 몰랐지만, 창업을 하면서 그 의미를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나답게'라는 단어와 '이기적'이라는 단어. 결국 같은 말이었습니다. 자신의 방식대로, 온전히 자기 자신으로서 살고 싶다는 것.
이 한 문장이 그녀의 커리어 전체를 관통하는 철학이 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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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과 놀이를 구분하지 않는 사람, 창업가가 되다
찰스 핸디의 한 문장이 천세희의 삶을 가장 잘 설명합니다.
"인생의 마스터는 일과 놀이를 구분하지 않는다."
본인은 그냥 하는 건데 남들이 보기엔 저 사람이 일하고 있거나 놀고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본인은 그냥 삶을 사는 것입니다.
"저는 일이라는 것, 직업인이라는 것은 결국 나를 찾아 떠나는 여정이라고 생각해요. 일을 통해서 나를 되게 발견하고 '아 내가 이런 사람이구나', '아 나는 이런 걸 좋아하는구나'라는 걸 찾아내는 과정이죠."
천세희에게 일은 단순히 돈을 버는 수단이 아니라 자기 자신을 발견하는 도구였습니다. 25년간 여러 회사를 거치면서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무엇을 좋아하고 무엇을 못하는지를 계속 알아가는 중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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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하는 회사들 - 뱀의 눈꼬리를 선택하다
대우증권에서 시작해 네이버, 맥도날드, 배달의민족, 클래스101, 채널코퍼레이션을 거쳐 현재 그로우앤베터를 운영하는 천세희. 25년간 그녀는 늘 성장하는 회사들을 선택해왔습니다.
"저는 늘 하는 얘기가 있어요. 용의 뱃머리를 하는 것보다는 뱀의 눈꼬리를 하는 게 낫다."
에릭 슈미트가 셰릴 샌드버그에게 했던 말처럼, "당신에게 지금 로켓을 탈 기회가 왔는데, 일단 타라."
그래서 회사를 옮길 때마다 연봉이 계속 낮아졌습니다. 큰 회사에서 작은 회사로 옮기니까요. 하지만 그 선택들이 결국 지금의 자신을 만들었습니다.
"그런 결정을 할 수 있었던 게 뭐였냐고 생각하면, 세상에 대한 관심을 계속 가지고 있었어요. 근데 이 세상에 대한 관심이 남들이 하라는 관심이 아니라 주도적 관심, 주도적 산만함이 있어야 그게 나다운 거죠."
배달의민족에서 '배민아카데미', '배달대상', '꽃보다 매출', '사이다 특강' 등을 기획할 수 있었던 것도 이런 주도적 관심과 '복잡한 것을 단순하게 만드는 능력' 덕분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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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장애와 1인 유니콘의 꿈 - 새로운 도전
창업 후 천세희는 불안장애를 경험했습니다. 하지만 그녀는 불안을 없애려 하지 않았습니다.
"저는 결론을 그냥 내렸어요. 감기약처럼 불안장애 약을 먹는 거예요. 우리 감기 걸리면 어떡해요? 약 먹고 쉬잖아요. 그렇죠? 괜찮아지잖아요. 그렇다고 다시 감기 안 걸리나요? 또 걸리잖아요. 불안장애도 마찬가지예요."
불안을 없애려고 하기보다 함께 살아가는 법을 배운 것. 감기처럼 왔다가 가는 것으로 받아들이고, 필요할 때 약을 먹고 쉬는 것. 그것이 천세희가 찾은 불안과의 공존 방식입니다.
그리고 지금 그녀는 새로운 실험을 하고 있습니다.
"저는 요즘 이게 되게 재밌거든요. 1인 유니콘 회사. 한번 해보고 싶어서요. 지금 제가 개발 코딩만 빼고 나머지는 다 AI로 하고 있거든요."
"오래 일하려면 직접 해야 돼요. 진짜 중요한 거, 이걸 누구한테 맡겨놓으면 안 돼요. 자기가 직접 하는 게 핵심이에요."
AI 시대에 1인으로 유니콘급 가치를 만들어내는 실험. 중요한 것은 직접 하고, 나머지는 기술의 도움을 받는 새로운 형태의 창업을 꿈꾸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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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답게 살아가려는 분들에게
부지런하게 경험해라.
"진짜 부지런하게 경험해야 해요. 저도 그렇게 20대를 보냈어요. 진짜 20대 때그냥 부지런히 많이 놀기도 하고 많이 해보기도 하고 진짜 실수도 많이 해보고, 이렇게 하면 콘텐츠가 쌓여요."
20대에는 효율을 따지지 말고 일단 많이 경험하라는 것. 놀기도 하고, 일하기도 하고, 실수도 많이 하면서 자신만의 콘텐츠를 쌓아가는 시기입니다.
연령대별로 나다움은 달라진다.
"30대는 뾰족하게 자신의 강점을 만들고, 40대는 일과 삶이 일치되기 시작해요. 40대까지만 해도 일할 때 되게 멋있는데 집에 가서는 부족하고, 친구들 만나면 수줍을 수도 있어요. 근데 50대가 되면 저는 일할 때도 똑같고, 가족들한테 대할 때도 똑같고, 친구들 만나도 다 똑같더라구요."
자기 자신과의 대화를 부지런히 하라.
"결국 자기 자신과의 대화를 부지런히 해온 사람이냐 아니냐는 눈빛만 보면 알 수 있잖아요. 회고하는 방법, 메모하는 방법 이런 것도 처음에는 스킬을 배우는 건데, 스킬이 반복되면 이게 삶의 태도가 되는 거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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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세희에게 배우는 세 가지
✔ 재미를 따라가라 - 첫 번째 기준은 재미다. 논리적으로 설명할 수 없지만, 재미있는 일이 결국 나답게 사는 길이다.
✔ 주도적으로 관심을 가져라 - 남들이 하라는 게 아니라 내가 좋아하는 것을 파고들어야 나만의 독특함을 얻을 수 있다.
✔ 자기와의 대화를 멈추지 마라 - 회고하고 메모하는 것이 처음엔 기술이지만, 반복하면 삶의 태도가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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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세희는 대우증권, 네이버, 맥도날드, 배달의민족, 클래스101, 채널코퍼레이션을 거치며 성장하는 회사들을 선택해 온 특별한 이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복잡한 문제를 단순하게 만드는 능력'과 '어려운 이론을 쉽게 설명하는 능력'을 바탕으로 배달의민족에서 '배민아카데미', '배달대상' 등을 기획했으며, 현재는 그로우앤베터 창업자로서 "서로가 서로의 성장을 도와준다"는 미션 아래 1인 유니콘 회사를 꿈꾸며 새로운 도전을 준비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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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은 재미있게 살아가고 계신가요?
나답게 류태섭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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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답게 류태섭 협업 문의ㅣ nadaumrt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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